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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

첫째 로또 출산후기

작성자 용준맘마
작성일 19-02-13 05:39 | 1,06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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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예정일 전날 갑작스럽지만 건강하게 엄마한테 와준 로또.

예정일 이틀전날 첫 내진할때까지 소식도 없고 문도 안열렸지만
아기가 크다고 걱정을 해주셨는데 그날 저녁 갑작스럽게 진통이 시작되어 새벽에 급히 분만실로 방문했습니다.

첫 아이라서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 구분도 못하는 상황이였는데
갑작스럽게 입원이 진행되니깐 무섭기도 떨리기도 했습니다.

설날 연휴동안 담당 의사선생님이 안계셔서 꼭 선생님 있으실 때
애기가 나와줬으면 바랬는데 다행히 이상호 원장님께서 계신 날이였어요.

애기가 얼마나 큰지 어느 상태인지 알고 계셔서 맘이 조금은 편해졌어요.

새벽 6시부터 촉진제를 맞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진통이 시작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호흡도 제대로 하기 어려웠었는데 분만실 간호사분들이 옆에서 호흡이 빨라지지 않게 많이 도와주셨어요.

자궁문이 4센치 열렸을 때 무통주사를 맞고 무통천국을 누리고 있는데 급히 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현재 상황을 설명해주셨어요.
아기가 탯줄이 목에 감겨있는데 양수에서 태변이 조금씩 보이고 힘들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어서 수술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수술실로 들어가서 남편없이 혼자서 수술대에 누워있으니 좀 더 무서워졌는데 마취과 원장님과 이상호 원장님께서 금방 진행되니 잠깐만 자고 일어나면된다고 안정시켜주셔서 잘 진행할 수 있었어요.

마취에서 깨어나서 로또를 처음 안아봤을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3.83키로그램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자연진통에 유도분만진행에 제왕절개까지 산모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본 첫 출산 이였는데 아기가 건강하게 저한테 올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한테 안길때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산모와 아이 둘 다 건강할 수 있었어요. 행복감을 안겨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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