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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

둘째 수달이출산후기♡

작성자 서준맘
작성일 19-02-20 20:18 | 1,23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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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원장님께 진료받다가 친정엄마가날잡아주신게 하필 진료날이아닌날이라 당직이신 3과이상호선생님께 수술일정을잡았습니다

설날지나고병원에 친정식구들과 다함께와서 출산준비를했네요 둘째여서 안떨렸는데 수술실로향하는 휠체어를타고 가족들에게인사하니까 실감이나더군요

저는첫째때 마취하면서 호흡곤란으로 트라우마가생겼는데 이번에는 둘째가태어난것도 보고싶어서 하반신마취도전을했어요 마취과선생님의 도움으로 트라우마를이겨냈네요! 수술실간호사님들도 너무친절하셨구요
무서워하는 저를위해 계속말걸어주시고 걱정말라며 다독여주셨어요

근데 복병... 유착이엄청심해서 아기를꺼내는데 무지애쓰시더라구요...10년만에이렇게심한건처음보신다며...

아이쿠..그래도 무사히아기꺼내주셔서 2.98멋진아들이세상밖으로나왔네요♡역시 능력좋으신 의료진이셨어요^^

아기를보고서 잠시재워주셨구요 깨보니 수술이다끝났더라구요^^

회복실에서 이상호쌤이 수술얘기해주시며 위험하니 셋째는생각하지말라셔서 마음접었어요  공장문닫아야겠어요!!ㅎㅎ

수술잘끝내주셔서감사합니다^^


1과.3과선생님 간호사분들 그리고 용기주신 마취과선생님까지 ..
또 신생아실선생님들 수유실선생님들도 감사해요!


둘째도 예쁘게멋지게 잘키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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