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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

둘째 예찬이 출산후기^^

작성자 예찬이맘
작성일 19-03-29 09:36 | 1,052 | 0

본문

7년만에 갖게된 둘째~!!예찬이~

​첫째랑 터울이 많아서 둘째를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우리에게 찾아와준 둘째에요.^^

​첫째와 달리 둘째는 입덧도 심하고~몸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거기에 직장생활까지 하며 버티느냐 뱃속에서 예찬이가 많이 힘들었을꺼에요.

저는 3과 이상호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어요.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시고

저는 만족하며 다녔네요.

해피본을 선택한 이유는 집에서 가까운게 최고였기 때문에~가게되었는데~

주차도 편하고~ 4명의 의사 선생님이 계시기에 예약 없이도 대기도 길지 않아서 좋았어요.

첫째도 제왕절개로 태어나 둘째도 제왕절개로 3월 5일 날짜를 잡고~

3월 5일 첫째를 학교에 보내고 나서 9시에 병원에 도착했어요.

병원에 도착해서 가운으로 갈아 입고 태동 검사 하고~

소변줄 꼽고 수술 부위 약간 제모도 하고~수술 준비에 들어간 시간은

약 1시간 30분정도~누워서 대기한 시간에 많았어요.

소변줄 달 때 좀 불편하긴 했는데 잠깐 이었어요.

​그리고 걸어서 수술실로 들어가서 수술대 위에 누워서 마취 준비를 했어요.

마취가 잘 안되서 고생을 좀 했는데..생각보다 아프진 않았어요.

첫째때는 수술 시작부터 자서 끝나고 나오니 회복실 이었는데~

이번에는 하반신 마취만 하고 애기 만나고 재워주신다고 하더라구요.

​하반신 마취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조금 호흡이 힘들었는데..

산소마스크 씌워 주시고 심호흡 몇번 정도 하니 금방 괜찮아지더라구요.

수술 느낌도 안들고~수술 시작하고 10분정도 지나니 애기가 나왔더라구요.

바로 애기 얼굴 보고 처치 할 동안 재워주셨어요.^^

첫째때 수면 마취에서 깨어 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조금만 재워 주십사 부탁을 했더니 약을 반만 ​써주셔서 회복실에 나와서

금방 깨어났어요.

수술 부위의 통증은 정말 참기 힘들었어요.ㅜㅜ 무통주사를 달고 있었지만~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하나 더 놔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진통제를 투여 했는데~나이도 있고 둘째라서 그런지

진통제가 전혀 듣지 않더라구요. 다음날 새벽까지 고통을 참느라 힘들었지만

중간중간 오셔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체크해주시고 물어봐주시고 해서~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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