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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

사랑스런 막내딸 출산후기요:)

작성자 경유맘
작성일 20-07-20 13:31 | 60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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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둘째 출산할때마다 이벤트가 많아서 임신 사실 확인하고 덜컥 겁부터 났었는데 지금은 세 아이의 사랑을 듬뿍 받는 엄마가 되었네요~

아들 하나에 딸 둘 200점 받았어요^^


임신 중반때부터 진료 받을때마다 아이가 주수보다 작았기에 예정일 꽉 채우고 나왔으면 좋겠다..생각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허리,골반 통증이 심하고 더운 날씨도 한몫 해주었기에 유도분만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두아이를 자연진통으로 출산했기에 유도분만은 진통을 오래 겪고 힘들다는말에 덜컥 겁이 났지만,

충분히 가능하고 많이 힘들지 않을거라는 이재규원장님 말씀에 힘을 얻었어요.

코로나로 큰아이들 병원 출입이 안되고 진통하며 아이들 케어할수가 없어서 처음 유도분만을 시도했어요

아침에 아이들 등원시키고 마음편히 9시에 병원으로 갔어요

입원 준비를 하며 간호사님 설명을 듣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출산해보신 엄마들은 아시잖아요? 이미 겪어본 아는 고통ㅠㅠ

잘 할수 있다며 힘들지 않게 출산할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신다며 따듯하게 위로해주신 분만실 간호사쌤께 너무 감사드려요.

출산할때까지 호흡 잘 하시라며 따듯한 눈길로 잘한다며 끝까지 격려 해주셨어요


그렇게 입원을 하고 유도제를 맞고 진통이 진행되는듯 했어요

오후 3시까지 약한 진통만 계속되었고 아이도 내려오지 않아 3시에 촉진제 투여하고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 됐어요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진통으로 3시 25분에 무통 주사를 맞고 본격적인 출산준비를 하는 분주한 소리들까지 들렸어요

원장님이 오시고, 정말 제대로 힘 세번주고 아이의 머리가 나왔어요.

나머지는 아이의 힘으로 스스로 산도를 빠져나오며 경의로운 순간이 마무리되었어요


회음부 열상주사는 세번째이기도 해서 굳이 맞을 필요 없다고 하셔서 맞지 않았어요

후처리도 꼼꼼히 해주셔서 방석 없이 앉아도 많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저희 세 아이가 모두 같은 병원, 같은조리원을 나오게 되었어요

큰아이 낳고 7년 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근무하시고 계시던 간호사쌤들 뵙고 너무 반가웠구요

코로나때문에 큰아이들과 가족들을 만날 순 없었지만 정말 푹 쉴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조리원 식사는 말할것도 없이 최고였구요.

맛있었고 간단해 보이는 메뉴는 사진으로 남겨 집에와서도 아이들과 함께 요리해서 먹곤 한답니다^^

산전 골반마사지 서비스로 받고 예약을 해둔 상태여서 마사지 업그레이드해서 관리 받을 수 있었어요

집에 돌아와 아이 케어하고 있는 지금 마마테라피 마사지가 너무 그립네요~

예쁜 아이들과 행복한 육아 하겠습니다~

다음 진료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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