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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

뜬금이 출산후기

작성자 뜬금이맘
작성일 19-04-16 08:33 | 82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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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4. 04. 11:18 뜬금이가 세상에 나온날!

멀리 땅끝 해남에서 몇년만에 어렵게 아이를 갖고 병원에 다니다가 막달이 되어서야 다니던병원에서 노산에 자궁근종으로 수술시 출혈이 많이 생기면 위험할 수 있고 아이가 뱃속에서 탯줄을 두번이나 감고 있다며 잔뜩 겁을줘서 급하게 분만병원을 알아보게되었지요.

여기와서 양현성원장님을 만나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뜬금이를 확인하고 쓸데없는 걱정을 접었습니다.

11시 수술예정으로 2시간전에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고해서 8시40분쯤 도착! 산모복으로 갈아입고 태동검사를 시작으로 수술준비가 시작되고 겁먹은 저에게 양현성원장님은 아무걱정말라며 예쁘게 수술해주신다고 시크하게 한마디 날려주고 가셨습니다^^

척추마취를 위해 수술방으로 옮겨 자세를 잡고 마취과선생님이 전처치를 하는동안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는지..다행히 옆에계셨던 간호사 선생님이 옷자락을 내어주며 꽉 잡아도 된다고 괜찮다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잘 참아낼 수 있었네요

수술전 작은 이벤트가 있었지만 뜬금이를 만날 수 있었고 고생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ㅎㅎ

출산전부터 노산이라고 주위에 놀림아닌 놀림을 많이 받아서 수술후 회복을 위해 마취가 풀리지도 않았는데 무통제 달고 침대에 누워 이리저리 움직이는 연습도 많이 했는데 양원장님은 무리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둘째날 아침에 소변줄을 빼고 나서 자꾸 움직여야 회복이 빠르다고많이 움직였더니 발이 퉁퉁 붓고, 가스는 안나오고..
아픈배에 복대를 하고 모유수유도 열심히 다녔는데 자세잡고 아기한테 모유 먹이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자세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신 신생아실 선생님들 감사드리고, 시도때도 없이 수유하러 오신 산모님들도 대단하십니다.

셋째날부터는 수유콜에 왔다갔다 하느라고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순식간에 6박7일을 병원에서 보내고 집에온지도 일주일이네요..
신생아실선생님들이 잘 돌봐주신 덕분에 뜬금이도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아주~~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양현성원장님을 비롯 모든 선생님들께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혹 둘째가 생긴다면 다시 원장님을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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