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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

결혼2주년 기념일 선물 빵이

작성자 빵이엄마
작성일 19-04-27 23:56 | 1,09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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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2일 결혼2주년 기념일 아주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2년 전 결혼을 하면서 신혼생활을 1년 정도 보내고 결혼2주년 쯤에는 우리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와줬으면 좋겠다고 남편과 소망했었는데 꿈같은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저는 20대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허리디스크로 발가락과 발목에 마비가 와서 불가피하게

수술을 했었고 디스크가 터져있는 상황이라 자연분만으로 출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기에

임신을 준비하면서도 불안했고, 임신소식에 기쁘면서도 걱정이 앞서기도 했었습니다.


첫 아이를 만날 산부인과를 해피본산부인과로 결정하고 진료를 보면서 담당의사이신 이재규원장님은

제가 허리수술을 했던 병원과 상태를 확인하며 안심하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마음을 안정시켜주셨고, 친절한 간호사 선생님들은 제 상황에 맞춰 진심어린 걱정과 조언을 해주셔서

단지 병원에 내원하는 임산부 중 한 명인 저를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심에 매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덕분인지 저희 아이는 막달까지 아무런 이상없이 주수에 맞게 매우 잘 자라주었습니다.

하지만 주수보다 3주 이상 큰 머리크기와 무게로 제 골반상태로는 자연분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원장님의 소견이 있었고 예정일 안에는 분만을 꼭 해야한다고 하셔서 예정일로 유도분만을 잡았습니다.

예정일 4일 전인 결혼기념일 당일 아침, 차라리 조금 빨리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하는 엄마아빠의

간절한 마음을 알았는지 이슬이 비침과 동시에 유도분만으로 엄마아빠 품에 안겨준 우리 아이 '빵이'


극심한 진통과 무통천국을 오가며 난생 처음 경험해보는 고통을 경험했지만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나만큼이나 힘을 내어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이에게 너무나 고마워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된다는게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산모와 신생아를 마주하는 일이 얼마나 고귀한 일인지 깨달았습니다.


그 어떤 결혼기념일 선물보다 값지고 귀한 선물인 우리 '빵이', 그리고 그 선물을 한 마음으로 준비해주신

이재규원장님과 많은 간호사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나의 남편 '빵이아빠' 그 어떤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우리 앞으로 좋은 부모가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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