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우리 셋째 또복이를 건강하게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애.작은애를 타지역에서 낳으며 전신마취를 했었어요
또 낳은지 오래됀지라 출산과 처음하는 하반신마취가 상당히 무서웠어요.
아침에 큰아이들 등교시켜놓고서 두근대는 마음으로 병원에 갔어요.
처음 수액 맞을때부터 친절하신 간호사님이 안 불편하고 조금 덜 불편한.곳 한번에 주사바늘 꽂아주신다고 불편한 자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편한곳에 주사해주셨어요~~
시간이 다가와서 수술실 들어가는데 긴장한 탓에
덜덜 떨리고 싸늘하게 느껴지는 수술실이었어요.
제가 긴장해서 그러는거라고 간호사님들이 손도 잡아주시고
설명도 차근 차근 조근 조근 해주시구요~
주사도 맞고 이제 아이 만나고 잠들 일만 남았는데
또 긴장돼고 무섭고 떨려서 손이며 온몸이 땀이 나니깐
마취선생님께선 땀도 닦아주시더라구요~
이재규원장님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또복이 만나게 해주셨어요~
이쁜아가 만나고 나서 한숨자고 일어나니
간호사님들이 저를 한번에 쉽게 옮겨주시더라구요 ㅎ
저 키도 커서 옮기기힘들었을텐데도 쉽게 쓱 옮겨주시더라구요 ㅎ
큰아이들이 있어서 학교 왔다갔다 해야하는 남편덕에 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식사주시는 이모님들이 혼자 있고 움직이기 힘든 절 위해서
식사도 가져다주시고 상도 펴주시고 혼자있어도 안 불편했네요~
병동 신생아실 따로 조리원 신생아실 따로 여서
때마침 병동 신생아실에는 우리 또복이만 있게돼어서
분만실.신생아실 간호사님들 한테 이쁨 가득 받고
건강하게 퇴원했어요~♡
병원에서 이쁨 받으며 잘자고 잘먹고 잘싸고 하더니
집에와서도 잘자고 잘 먹고 잘싸고 이쁨 가득입니다 ㅎ
제 상처도 이쁘게 수술해주시고
아기도 이쁘게 봐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