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에 아가가 급성장하면서, 주수채우면 너무 클것같다는 말에 유도분만 날짜를 잡았어요.
입원날짜 전까지 가진통은 아주 살짝 가끔씩 있었고, 이후엔 너무 멀쩡해서 감도 안왔더래죠.

입원당일 내진 후 질정제만 넣었을뿐인데.. 바로 가진통이 시작됐어요.. 흑 이후 양수가 터지고 진진통..
진통하는동안 간호사쌤들 많이 괴롭힌고같아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 친절하게 상태봐주시고 해서 감사해요!

진통 절정의 순간 이재규 원장님께서 들어오셨고, 열심히 힘주고 우리 딸이 세상밖으로 나왔어요!

원장님께서 진료부터 분만, 후처치까지 너무 잘해주시고 설명도 친절히 잘해주셔서 안심하고 우리 아가 낳았어요:)

원장님을 비롯한 간호사쌤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당^_^

지금은 조리원에서 열심히 케어하고 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