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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

첫째 출산 후기입니다

작성자 가을이아빠
작성일 19-07-03 11:37 | 838 | 0

본문

현재 신생아실에 있는 가을이 아빠 입니다 출산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평소에 그런 아내가 아니였는데 쵸코파이가 그렇게 먹고싶다고 아내는 마트에서 구입후 바로 뜯어서 먹을정도로


먹고싶었다고 그후에 임신이란걸 확인했고 한편으로는 기쁘고 걱정스럽고 머리속이 복잡했습니다


처음엔 장난스럽게 우린 왜 아이가 안생기지? 우리 결혼한지 아직 1년도 안됬어..웃으며 말했었는데 그렇게 가을이가 생겼습니다.


그후 진료도 잘받고 가을이도 잘크고 요가도 꾸준히 하고 만삭에도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준 가을이 엄마


어느덧 출산예정일은 수요일 목요일부터 이슬이 비친다고 금요일 병원진료를 받고


이번주말 진통이 올수있다고 별다른 신호가 없으면 다음주 월요일 유도분만 예약까지 잡고


그렇게 우린 최후에 만찬이라며 이것저것 먹고 흐믓해 했는데 ㅎㅎ토요일 밤부터 진통이 오고 간격은 조금씩 빨라지고


병원 문의후 밤9시 분만실입원 반복되는 진통 고통스러워 하는 가을이 엄마를 볼떄마다 마음이 얼마나 아프던지


(그런데..진통이 없으면 웃었다가 노래도 흥얼거리고.;;진통이오면 갑자기 신음소리를 내고 이건쫌 무섭습니다....;;)


진통은 새벽2시까지 가을이는 하늘을 보고있고 아내는 몸을 부들부들 떨 정도로 고통느끼고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보면 미안하고 뭔가 내가 죄를 진듯한 느낌이 들고 둘째는 안되겠다는 마음까지 생기고


진통 고통 수준이 99~100이라하는데 자궁문은 아직 3cm 의사선생님은 이상태에선 자연분만이 힘들꺼란말에 


눈물을 보이던아내 자연분만 못해줘서 미안하단말에 저도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렇게 수술결정하고 새벽2시37분 건강한 3.2kg 가을이 태어났고 탯줄 잘라줄때 또한번 감동을 느꼈네요.


가을이는 힘차게 울면서 눈을 뜨더니 저랑 눈을 마주치는데 뭉클했습니다.


현재 입원 3일차 산모 아기 건강하게 잘있구요 가을이는 2시간마다 모유를 찾을 정도랍니다.


완모를 하겠다는 우리 아내 건강한 우리아들 고맙고 사랑합니다. 


(은선아 둘쨰는 안되겠니?이글 보고 대답은 꼭해줘 첫째는 원래 힘든거야)


저희 가족에게 큰 행복을 주신 해피본 산부인과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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