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신뢰를 드리는
해피본 산부인과

출산후기

첫눈오는날 만난 둘째 봄이^^

작성자 아잉
작성일 18-11-27 18:49 | 987 | 0

본문

토요일 오전 9시30분 수술에 맞춰 집에서 큰애 깨우고 씻고 준비해서 새벽 7시에 집을 나서는데...띠리리~눈과 비과 섞여서 내리는거에요.첫눈오는거라 좋은징조네 하고 차에타서 병원도착!
4층에 들어서자마자 간호사분이 기달리고 계셨더라구요^^제가 둘째를 해피본에서 출산하겠다고 마음 먹은건 3과 이상호원장님 때문이었어요.솔직히 첫아이를 안좋게 유산해서 다시는 해피본 안와야지 했었거든요.그래서 두번째 임신했을땐 집에서 멀어도 봉담으로 다니면서 이상호원장님을 알게되었어요.병원 다니면서 사람마음 그렇게 편하게 해주시는 원장님은 처음봐서 저뿐만 아니라 저희 신랑이 엄청 좋아했어요.첫째때 자궁무려증을 진단해주시고 대학병원 연결해서 수술하고 사후처치까지 해주시면서 항상 신경 써주시고 해서 첫째를 무사히 출산하고 2년후!
둘째가 생겼어요^^동탄제일병원으로 가신걸알고 인터넷에서 예약하려고 보니까 안계시는거에요.그래서 근처 병원 싸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이상호 원장님이 해피본으로 온다는 걸 알고 망설임없이 해피본으로 왔네요.
전 원장님이 좋아서 해피본으로 온건데 감사하게도 절 기억해주시더라구요^^저 감동했어요ㅠㅠ
둘째도 무력증 때문에 맥도날드수술을 해야 하는데 1과원장님이 수술해주신다고 해서 수술받고 16주부터 3과에서 진료받았어요.그때부터 출산전까지 귀찮을만한데 항상 경부길이 재면서 안심시켜 주시고 항상 조심하라고 좋은말 해주셨어요.병원오는날이 기달려질 정도로요^^
카페에서 간혹 원장님 추천해달라고하면 항상 3과 추천했거든요ㅋ 제가 좋아하는분 다른분들도 만나서 건강한아기 만나면 좋겠다 싶어서요^^
수술하기전 전 맥도날드 수술실밥을 풀어야해서 소수술실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들어갔어요.밑이 너무 아파서 힘들어하니까 부드러운 목소리로 조금만 참으라고 빨리 끝내준다고ㅋ제가 엄살이 좀 있긴 한데 별이 보일정도로 아프긴했어요.별 50개정도 세었나? 어지러운건 괜찮냐며 실밥 풀었다고 이제 좀 쉬고 있으라머 바로 움직이지 말라고 하시며 수술할때 보자고 하고 나가셨어요^^전 어지러워서 좀 누워있다가 간호사분 도움 받아서 다시 분만실로 돌아왔어요.정신이 돌아오니 32개월 딸이 생각나더라구요.동생태어난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온 딸에게 미안하더라구요.다행이도 울지도 않고 유트브보면서 잘 놀아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수술준비끝!수술실에  들어가서 마취하고 누워있는데 간호사분이 음악 틀어줄까요 하시는데 전 무섭다고 재워달라고 했어요^^그 짧은 시간에 꿈꾸고 있는데 절 깨우시더라구요.정신 차리고 아기 보는데.첫째때랑은 또 다른느낌! 좋은것도 잠시. 통증은 왜케 빨리 찾아오는지 ㅜㅠ아파서 나도 모르게 아~하며 신음소리 내니까 큰애가 엄마 아파 하면서 호해주는데 눈물날뻔 ㅠㅠ
애기도 고생.신랑도 고생.저도고생 하면서 이제 4일째네요.건강해게 출산해게 도와주신 원장님과 간호사분들께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부족하지만 이렇게라도 감사함 전하고 싶네요.
이상호원장님~7개월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첫채,둘째 다 원장님 덕분에 세상빛 볼수있었습니다.
예쁘게 키우겠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답변목록 0

등록된 답변이 없습니다.

전화 온라인 상담

상담하기를 원하세요?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온라인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