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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

12월 27일 도담이 출산 후기

작성자 도담맘
작성일 21-01-04 19:04 | 885 | 0

본문

후기를 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쓰게 되네요!!!


향남이란 곳에 결혼 후 처음와 도담이를 임신하게 되었네요 ㅎㅎ
향남엔 산부인과가 두 곳 뿐이라, 그나마 큰 해피본 산부인과로 첫 진료를 보러왔었죠.

애기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어떤 원장님이든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방문해서

'양현성'원장님께 첫 진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너무 자상하시고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쭉 양현성 원장님께 진료를 보기로 했습니다.ㅎ


1월 2일이 예정일이라 첫째는 좀 늦게 나온다는 말이 있어서 마음 놓고 있었네요 ㅎㅎ

출산 전날 소고기도 왕창 사놨어요. 원장님이 소고기 많이 먹으라고 갈때마다 말씀해 주셔가지고요 ㅎㅎ


근데 12월 27일 7시쯤 먼가 흐르는 기분에 화장실에 가니 피가 비추더라구요 ..ㅎㅎ 혹시나 했는데

7시 반쯤 배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16분 간격으로 아프더라구요 ㅎㅎ 그러다 점점 허리도 아프고 ..ㅠㅠ

신랑 깨워서 나 배 아프다고 했더니 병원가자고 약간의 설레발을 치길래 조금만 더 있다 가자고 버텼어요 ㅎㅎ

9시반쯤 병원에 전화 하니 일단 와보라고 하셔서 샤워도 하고 안아플때 집안 정리도 조금 해놓고 병원에 출발했어요.

11시쯤 병원에 도착했는데 집에서 보다 안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아 집에 다시 돌아가야 될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

27일이 일요일이라서 당직인 '이재규 원장님'이 계셨습니다.

내진을 해보니 3센치 열려있어서 바로 입원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간호사선생님을 따라서 4층 분만실로 갔는데, 기분이 이상하고 좀 무서웠어요 ㅎ

가족분만실에 가서 준비를 하고, 신랑이 들어왔어요.

관장까지 하고 누우니 그때부터 배가 조금씩 더 아팠고, 배가 아프다가 시간이 갈수록 허리가 너무 아팠어요 배보다.


그러다 간호사분이 촉진제 조금 넣는다고 하시고, 촉진제가 들어오고 거의 바로 진통은 더 심해져서 눈도 못뜨게 아프더라고요.

배가 아픈지도 모르게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침대보 부여 잡고 눈 질끈감고 진통을 버텼네요 ㅎ

그러다 중간에 무통주사도 놓고.. 근데 무통주사해도 허리는 너무 아팠어요 ㅠ
(무통빨 받기전에 애기가 태어난거같은 ..)


그러다가 진통 오는 주기가 체감상 정말 1분 간격으로 오는거 같았어요 ㅠㅠ

중간중간 간호사선생님이 내진하시면서 보시고, 갑자기 분주하게 준비를 하시고 힘주기에 들어갔고

그러다 이재규 원장님이 오셔서 힘 4번정도 주고 '도담이'를 낳았네요 ㅎㅎ

낳는 순간 아픔이 싹 사라져서 너무 신기했어요 ㅎㅎ


오전11시에 병원에 도착

오후 1시 28분 2.82kg의 도담이가 태어났습니다.


임신기간 내내 마음편안하게 진료봐주신 '양현성 원장님'

병원에 올때마다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 모든 '간호사 선생님'

출산 당일날 도담이를 받아주신 '이재규 원장님'

출산을 잘 할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신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둘째가 있을진 모르겠지만..ㅠㅠ 

둘째가 생긴다면 또 해피본 산부인과로 와서 출산할꺼 같아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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