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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본 산부인과

출산후기

따뜻한 봄날에 만난 나의 아기

작성자 뿡뿡이엄마
작성일 21-04-12 07:46 | 531 | 0

본문

4월 8일 오후12시 5분에 뿡뿡이를 만났습니다.

작년에 대학병원에서 용종과 근종을 제거하고 자궁내막증을 진단받고 삼개월간의 치료기간을 거치고 임신을하게 되었지요. 나이도 적지 않은 산모라서 사실은 대학병원에서 출산을 하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이재규 원장님과 임신기간동안 진료를 보면서 마음을 바꾸고 해피본에서 출산을 결심하였어요. 대학병원의 의사선생님도 좋으셨지만 이재규 원장님은 진료때마다 제가 염려하고 궁금해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셨고 8개월차에 대학병원에서 아기가 주수에 비해 작다며 정밀검진을 다시 요구했을때 매우 심난한 저의 마음을 다시 잡아주신것도 이재규 원장님이셨습니다. 임신6주때부터 아기가 자라는 과정을 보았을때 뿡뿡이가 작은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셨어요.

사실 대학병원을 선택했던것은 산모인 제가 어려서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심장수술을 했던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하는 마음과 39살 노산이라는 이유로 대학병원 의사선생님의 권유에 의해 대학병원에서 출산을 하려던 것이었는데 제게 안심하라며 용기를 주신분께 저와 아기를 부탁드리고 싶어서 대학병원 수술일정을 취소하고 해피본에서 출산을하게 되었습니다.

수술내내 마취과 선생님도 간호부장 선생님도 불안해하는 저를 다독여주셨어요. 작년에 근종용종 제거수술로 아픔을 경험해봤기에 더욱 무섭고 긴장을 했었는데 수술실의 따뜻한 분위기로 무서웠던 시간보다는 진짜 내가 엄마가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던차에 아기가 나왔어요. 울음소리를 듣는순간 울컥했는데 코막힐까바 눈물을 꾹참았네요 ㅎ

아기얼굴을 확인하고 다시 잠들고 일어나니 회복실에서 만난 남편얼굴이 매우 반갑더라구요. 오히려 작년 대학병원때보다 훨씬 아프지 않았어요.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수시로 체크해주셨기에 아프고 무서웠다 라는 기억보다는 다들 꼼꼼하게 나를 봐주시는구나라고 안정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병실에서 매일 면회시간을 기다리며 남편이 도치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을 감상하게되었네요.

해피본 산부인과는 이름처럼 제게 행복한 생명의 탄생을 경험하게 해주었습니다. 이재규 원장님 감사드립니다. 간호부장 선생님 밤새 체크해두시는 모든 간호사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신생아실에서 수고해주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맛있는 식사 준비해주시는 어머님들 매일 청소해주시는 어머님들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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