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 내내 걱정쟁이 쫄보 초고령산모 셋째후기입니다~^^ (긴글주의)두번의 유산끝에 드뎌 우리 튼튼이 셋째가 생겼습니다~봉담에서 이쪽으로 이사오고나서 처음으로 다니게된 해피본산부인과(사실 먼저 이사와있던 전에 알던 언니가 7년전에 여기서 쌍둥이를 낳았다며 1과선생님을 추천해주셨어요^^)병원 첫인상은 깔끔하고 친절했습니다..혹시나 또 잘못될까 노심초사 병원을 일주일에 두세번은 온거같아요..산모수첩 두권 쓴 산모는 근래에 저밖에 없지않을까요?ㅎㅎㅎ그렇게 자주가고 계속 걱정걱정만하는 제게 항상 친절하게 해주신 1과 선생님과 1과 담당 간호사선생님 감사드려요~1과 간호사샘 추천으로 난생처음 만삭사진 찍었는데 덕분에 뽑혀서 식기세트 받았어요~~감사해요~^^(아이를 셋이나 낳았지만 제 유일한 만삭사진이네요~^^)제 개인적인 지병과 임신중기부터 알수없는 갈색혈 비침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잘봐주신 선생님덕분에 만삭출산할수 있었습니다..유도분만하는 당일 진행이 더 되지않아 포기하고 수술하게달라고 땡깡아닌 땡깡을 그 새벽에 부렸는데 너무 힘들다는 제 의견 받아주시고 그새벽에 바로 수술준비해주시고..산모들이 젤 걱정하는게 대학병원 말고는 마취과샘이 상주하지않으신다는건데 전 준비하고 20분도 안되서 마취과샘오시고 일사천리로 수술준비가 빠르게되서 솔직히 놀랐어요~그새벽에 달려와주신 마취과선생님 감사드려요 처음 수술이라 긴장한 저에게 괜찮다고해주시고 (저희 아빠랑 닮으셨더라구요ㅎㅎㅎ)이 무거운 저를 수술후에 옮겨주시고 옷도 갈아입혀주신 당직 간호사선생님들께도 감사드려요~~친절하고 실력좋으신 여러 선생님들과 간호사선생님들 덕분에 건강히 잘출산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넷째는 없겠지만 혹시나(ㅍㅎㅎ;;)생긴다면 다시 해피본에서 출산할겁니다ㅎㅎ다시한번 1과 이재규원장님 간호사선생님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항상 건강하시구요 다른 부인과검진하려 종종 또 뵙겠습니다~모두 행복하세요~~
*추신:시도때도없이 저녁에 찾아가도 항상 친절히 태동검사,경부길이검사 해주신 6과 양현성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상 걱정쟁이 쫄보 초고령산모의 출산후기였습니다~~~모두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