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유도분만으로 둘째 만났어요.
임신부터 당뇨로 걱정이 많았던 산모였어요.
첫애도 임당을겪었는데 그때는 식이,운동만으로 조절이 되었던지라 힘든걸 몰랐는데, 둘째는 식이,운동만으로 안되어 인슐린까지 써야 했는데, 가까운 내과 다니며 힘들게 관리해서 출산을 하게되었어요 당뇨가 있다보니 걱정이 참 많았거든요 저 보다는 아이를 건강하게 낳을수있을까 부터 온갖 생각이 들었던거같아요.
그래도 1과원장님 믿고 잘 할수있을거란 생각이들어 출산하는날까지 올수있었던거 같아요.
둘째는 첫아이와는 다르게 엄청 힘들게 낳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간호사분들께 엄청 죄송했다는...^^;
무통주사도 듣지않아서 쌩진통으로 낳다보니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ㅎㅎ 시키는대로 해야하는데 마음처럼 안되어서 속상하고..
그럼에도 무사히 건강하게 둘째를 만날수있었어요..
너무 아프고힘들고 많이 진상이었지만^^;
간호사분들과 이재규원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